서울시는 오늘(15일) '신규 자원회수시설 입주 후보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과정과 결과 개요'를 공개하고 다음 달 6일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
자료에는 1차 후보지 36곳 목록과 2차 후보지 5곳에 대한 평가 기준과 각 후보지가 받은 점수, 회의록 등이 담겨 있습니다.
입지선정위원회는 상암동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는데 그 이유를 보면 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생활권역이 분리돼 주민 생활의 불편이 최소화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.
또 현 부지가 토지 활용 측면이 높은 시유지로서 부지 매입비용이 없다는 점도 타 후보지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입지선정위원회는 이번 결과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, 전략환경영향평가 시행에 맞춰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.
자료는 다음 달 6일까지 평일 오전 9시~오후 6시 사이에 서울시청 서소문 2청사 20층 소회의실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.
자료 열람에 따른 의견제출도 10월 21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.
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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